주호주 대사관 김봉현 대사는 금주 월-화요일 ANU에서 진행된 ‘리더십 컨퍼런스’를 계기로 동 대학 이사장 등 관계자를 관저로 초청, 만찬 시간을 갖고 한-호간 학술교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에반스 이사장 등, 한국과의 학술교류 등 논의
김봉현 주 호주대사는 금주 화요일(30일) 그레스 에반스(Gareth Evans) 호주 국립대(ANU) 이사장(전 호주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동 대학교 폴 입(Paul Dibb) ANU 자문위원장, 라메시 타쿠르(Ramesh Thakur) 비확산센터 소장, 에블린 고(Evelyn Goh) 교수, 조천 프란틀(Jochen Prantl) 교수 및 문정인 연세대 교수를 관저에 초청, 만찬 시간을 가졌다.
김 대사는 금주 월-화요일(29, 30일) ANU에서 개최된 제2차 리더십 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된데 대해 축하하고 ANU와 한국과의 학술적인 교류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했다. 또한 참석자들과 최근 동북아 정세, 특히 한일관계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으며 남중국해를 둘러싼 미중간의 대립과 아태지역에 대한 영향, 한-호주 관계 증진 등에 대하여 토의했다.
한편, 연세대학교의 문정인 교수는 ‘리더십 포럼’에서 동북아 정세에 대한 토의 세션 토론자로 참석, 한국 정부 입장과 동북아 정세에 대한 입장을 개진하여 큰 호응을 받았으며, 토론회 참석 후 약 100여명의 ANU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반도 정세, 한중일 관계 및 미중관계 등에 대한 강연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