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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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원각사(주지 지광스님)에서 동지기도 입재와 함께 회주 정우 큰스님이 특별 법문을 봉행(奉行)했다. 동지기도는 18일 회향(廻向)하게 된다.

 

정우 큰스님은 법문에서 “우리는 지금 인생의 열두고개중 몇 고개를 건너고 있는가. 그것도 눈 먼 장님이 되어 걷고 있다면 얼마나 아슬아슬한 길이겠는가”라고 물으며 “우리 모두는 비탈길에서 미끄러져 한치 아래 땅이 있는데 넝쿨에 매달고 도와달라 하고 있다”며 현실의 내 모습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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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큰스님은 “10년전 원을 세워 진행중인 대작불사는 양명한 이 땅에 기틀을 마련하신 법안 큰스님과의 약속”이라면서 “도량을 정비하고 청동부처님을 모시고 진신사리탑과 대웅전 무량수전 동당 서당 등 그 많은 일들이 이뤄진 것은 불가사의할 정도”라며 조급한 마음을 갖지말고 불사를 진행하자고 당부했다.

 

정우 큰스님은 한국의 불보사찰 통도사 주지를 역임했고 현재 조계종 군종교구장을 맡고 있다.

 

이날 법회후 열린 신도총회는 정우 큰스님이 원각사 이사장으로 주재하며 정대원행 보살 등 1년이사 4인의 이사가 새 임기를 시작하는 것을 추인(追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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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재미불교장학회에서 수여하는 장학생에 애나레이 김(NJIT 1학년)양이 선정돼 증서를 받았고 육동월 보살이 법명(불연심) 수여식이 진행됐다.

 

뉴욕원각사에서는 이날부터 한국에서 특별 제작한 불기 2561년(2017년) 정유년 새해 달력을 불자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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