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페이스북
재외국민선거 표결, 누가 반대표 던졌나?
김진태·윤상현·조원진 등 자유한국당 소속 친박의원들로 드러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014년 말 기준으로 발표한 재외국민 수는 247만명. 이 중 만 19세 이상의 선거권자는 198만명으로 전체 재외국민의 80% 수준이다.
지난 2일(한국시각) 국회가 '조기대선 재외국민 투표'를 골자로 한 개정 선거법을 통과시킴에 따라 198만명에 달하는 재외국민들의 대통령 선거가 가능해졌다.
이번 표결은 재석의원수는 모두 207명 가운데 찬성 180, 반대 12, 기권 15표로 통과됐다.
더불어 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국회 본회의 중 페이스북으로 표결 내용을 올린 사진에 따르면, 반대표는 △강효상(자유한국당. 비례대표) △곽상도(자유한국당. 대구 중구·남구) △김진태(자유한국당. 강원 춘천) △박대출(자유한국당. 경남 진주시 갑) △백승주(자유한국당. 경북 구미시 갑) △성일종(자유한국당. 충남 서산) △윤상현(자유한국당. 인천 남구 을) △정유섭(자유한국당. 인천 부평구 갑) △조원진(자유한국당. 대구 달서군 병) 등 자유한국당(구 새누리당) 소속 의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