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bonnet-2.jpg

 

블루보넷, 어디가 예쁠까?

 

텍사스 전역이 보라빛이다.

지천으로 깔린 블로보넷의 영롱한 보라빛이 유혹하는 계절이다.
사진기를 들고 나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요즘,
가족나들이로 집 근처에서 블루보넷을 만끽해보자.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보라빛 영롱한 꽃들로 텍사스가 화려한 옷을 입고 있다. 운전하다보면 지천으로 널린 야생화에 시선을 압도당하기 일쑤다. 
텍사스에 봄소식을 전하는 블루보넷(Bluebonnet)의 계절이다.

블루보넷이 텍사스를 대표하는 주화(State Flower)라는 사실을 모르는 이는 없다. 20cm 안팎의 아담한 보라빛 꽃은 마치 포도송이가 서 있는 것 같은 풍성함을 자랑한다.
1년에 한번 꽃을 피우는 블루보넷의 화려한 매력이 가장 강렬하게 빛을 뿐는 건 4월 둘째주 안팎. 이제 1~2주가 지나면 텍사스 평원을 수놓은 블루보넷이 자취를 감출 수도 있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시선을 압도하는 꽃을 피우기 때문일까, 블루보넷은 원주민들에게 ‘위대한 영혼’으로 불렸다.
해마다 저항할 수 없는 매력을 뿜어내는 블루보넷. 지천으로 깔려있지만 막상 꽃을 찾아 나서려면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한 게 사실.
달라스 포트워스에서 블루보넷을 만날 수 있는 핫 스팟을 소개한다. 

 

carrollton00.jpg

1. McInnish Park and Sports Complex

220에이커 규모의 이곳에서는 텍사스 주화인 블루보넷이 지천으로 깔려 있다. 주차장도 여유있고 사진찍기 좋은 외딴 지역도 매력적이다. 
2340 Sandy Lake Rd, Coppell, TX 75019

 

2. Gravley Park
13에이커에 걸쳐 블루보넷이 피어있는 이 곳은 늦은 봄과 초여름까지 다양한 야생화를 발견할 수 있다. 입장료 무료.
1508 Perry Rd. Carrollton, TX 75006

 

 

Flowermound.jpg

1171(Cross Timber) 서쪽방향에서 만나는 High Road를 타고 남쪽 끝까지 내려가면  Lake Trail이라는 산책 코스를 만난다. High Rd에 차를 세우고 이 길을 걸으면 그랩바인 호수와 블루보넷의 환상적인 조화를 만끽할 수 있다.
7596 Bolo Ln. Flower Mound, TX 75022

 

 

garland.jpg

Hayes Park at Rosehill

녹음이 우거진 이 곳은 블루보넷이 빽빽하게 피어나 시선을 장악한다.
S Country Club Rd, Garland, TX 75043

 

 

plano.jpg

플레이노 지역 산책로 중 블루보넷 트레일(Bluebonnet Trail)은 이맘 때가 1년 중 가장 아름답다. 특히 Independence Parkway와 Coit Rd 주변은 보라빛으로 물들어 있다.
https://www.plano.gov/DocumentCenter/View/361

 

 

cedar hill.jpg

Cedar Hill State Park
1200 에이커에 걸쳐 블루보넷이 장관처럼 펼쳐져 있다. 특히 펜 팜 농업역사센터(Penn Farm  Agricultural History Center)와 North Spine Road 선상의 공원 입구 동쪽 언덕을 추천한다.
성인 입장료는 7달러. 12세 어린이는 무료다.
1570 FM1382, Cedar Hill, TX 75104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797 미국 미국서 아시안은 동네북? file 뉴스로_USA 17.04.13.
1796 미국 뉴욕 봄실종 때아닌 더위 file 뉴스로_USA 17.04.13.
1795 미국 올랜도 테마 공원 줄서기, 앞으로 없어진다 코리아위클리.. 17.04.12.
1794 미국 운전경력 십수 년, 아직도 이것이 궁금하다 코리아위클리.. 17.04.12.
1793 미국 전국적 소매업체들 파산 속출… 휘청이는 쇼핑몰 코리아위클리.. 17.04.12.
1792 미국 아동 2세까지는 카 시트 뒷면으로 향하게 해야 코리아위클리.. 17.04.12.
1791 미국 실명 유발 황반변성, 40∼ 50대도 발생 코리아위클리.. 17.04.12.
1790 미국 공부 외에 꼭 습득해야 할 기술(3) 코리아위클리.. 17.04.12.
1789 미국 동해병기 백악관청원 4만명 돌파 file 뉴스로_USA 17.04.11.
1788 미국 “아시안은 방 못줘..” 에어비앤비 인종차별 파문 file 뉴스로_USA 17.04.09.
1787 미국 구테흐스 UN총장 美 시리아 공습 ‘자제’ 호소문 file 뉴스로_USA 17.04.09.
1786 미국 ‘사드철회’ 백악관 앞 함성 file 뉴스로_USA 17.04.09.
1785 미국 UN안보리 北탄도미사일 규탄성명 file 뉴스로_USA 17.04.09.
» 미국 블루보넷, 어디가 예쁠까? KoreaTimesTexas 17.04.07.
1783 미국 USPS 우편물, 이메일로 먼저 확인한다 KoreaTimesTexas 17.04.07.
1782 미국 트럼프 Jr 뉴욕주지사 출마계획 file 뉴스로_USA 17.04.07.
1781 미국 공부 외에 꼭 습득해야 할 기술(2) 코리아위클리.. 17.04.06.
1780 미국 티파니 유리공예로 빛나는 올랜도 모스 뮤지엄 코리아위클리.. 17.04.06.
1779 미국 골 아픈 플로리다 정원수, 묘목부터 계획 세워야 코리아위클리.. 17.04.06.
1778 미국 다든 레스토랑 그룹, ‘체더스’ 식당 체인 인수 코리아위클리.. 17.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