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광복회, ‘21세기 청소년 독립운동가 육성’ 기치
재호 광복장학회(이사장 황명하, 이하 ‘장학회’)가 ‘2017년도 광복장학생’ 모집을 공표했다.
장학회는 지난해 3.1절 행사를 기해 ‘21세기 청소년 독립운동가 육성’이라는 기치 아래 광복회 호주지회(이하 광복회)의 산하재단으로 설립됐다. 장학회는 그 해 첫 장학사업에 이어 올해에도 민족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이 투철하고 리더십과 비전을 지닌 호주 거주 한인 대학생 2명을 선발하여 오는 7월18일부터 24일까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중국 서안, 낙양, 북경 등 6개 도시의 독립운동사적지 탐방행사에 참가시킨다.
한인 자녀 대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답사와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애국선열들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미래지향적인 역사 공감의 계기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장학회는 선발 학생들의 한국왕복 항공료와 탐방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또한 장학회는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한국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고 책임감이 강 있는 한인 청소년(7~12학년) 6명을 선발하여 오는 11월17일 제78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에서 1인당 장학금 $300, 장학증서, 부상을 수여한다.
장학생 선발에는 재호 광복회와 시드니 한국교육원이 공동 주관한 제1, 2회 청소년 민족캠프 및 광복회 주관의 각종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우대하며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 열리는 제3회 청소년 민족캠프는 9월28일부터 30일까지 합숙교육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홈페이지(www.auske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