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기 코윈 필리핀 출범식과 총회가 22일(금) 파사이 콘라드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8월말에 개최된 제17회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 군산대회에서 제 8기 필리핀 담당관으로 임명장을 받고 연임이 결정된 신혜숙 담당관과 2년간 함께 할 KOWIN 필리핀 제 8기 임원진이 새로이 구성되었다.
박완자 초대고문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총회에는 주 필리핀 대한민국대사관 김재신 대사와 부인 이 종민 여사 그리고 이순 교민담당 영사가 참석하였고, 한인총연합회 이원주 이사장과 강창익 회장, 대한체육회 세계한인체육회 윤만영 회장, 민주평통 동남아북부협의회 김영기 회장과 윤상식 감사, 실버회 김춘배 회장, 한인상공회의소 이호익 회장, 한인무역인협회 김종팔 회장, 경제인 연합회 권영근 회장, 재향군인회 이종섭 회장, 한국 부인회 임인숙 이사장, 건설인협회 백선규 회장, 필리핀 로터리클럽 카부야오 지부 엘머 토렌티노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해 제 8기 필리핀 코인 출범을 축하했다.
8기 담당관을 맞은 신혜숙 담당관은 취임인사를 통해 “지난 2 년간 7 기 임기를 수행하면서 더러 부족한 점이 있었으나, 각 단체 장님들의 격려와 코윈 위원님들의 협조 덕분에 한인사회에서는 물론 세계 속에서 코윈 필리핀의 위상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2년 간의 8기 임기를 맡겨 주심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여성의 역량을 십분 활용한다면 여성들이 도약하고 미래경제를 이끄는 주역이 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함께하면 불가능한 일은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앞으로 2년간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재신 대사는 축사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이 조금 어려운 시기지만 역사상 지금이 가장 성장한 위치에 있으며, 이는 한국 여성들의 헌신과 봉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여성의 지위가 올라갈수록 대한민국이 위대한 길로 가리라 생각하며, 코윈 8기 신혜숙 담당관님과 임원단이 필리핀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고 한필관계 증진을 위해 계속 애써 주시리라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한인총연합회 강창익 회장은 “2000년대 초 코윈 장려 이례로 많은 전임 담당관님들과 임원님들의 활발한 활동이 현재의 한인사회 내의 코윈의 위치를 만들었습니다. 한인사회 발전은 물론 장학사업과 구제사업을 통해 한필간 관계증진에 애써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8기 출범식에 참석하신 모든 위원님들께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라고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이날 출범식에선 가부야오 로터리클럽에 공공복지 사업을 위한 후원금이 전달되었다.
코윈 필리핀은 2부에 총회를 진행하고 제 8기 사업보고와 계획보고를 이어갔다.
신혜숙 담당관은 새로운 조직구성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펴나가겠다고 전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