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인들은 10일간의 긴 추석, 황금연휴를 맞았다. 많은 한국인이 황금연휴를 즐기기 위해 해외여행을 떠난 가운데 중국인들도 8일간의 긴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고 있다.
▲상당수의 중국인들이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고 있다. (SCMP 갈무리)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상당수의 중국인이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고 있다. 이들은 주로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중국인으로 단체관광보다는 개인별 혹은 소수단위의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SCMP에 따르면 이번 황금연휴에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한 해외 여행지는 태국,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미국 순으로 홍콩은 6위, 대만은 7위를 차지했다. 지난 몇 년간 중국인들의 해외여행 선호국가 5위 안에 들었던 한국은 ‘사드 분쟁’의 여파로 올해는 순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한편,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중국 내 여행지는 상하이, 베이징, 선전, 광저우, 청두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홍콩타임스 한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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