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식총연합회 3대 회장에 선출된 김영길 호주 한식협회 회장. 그는 “각국 한식단체들과 협력해 한식을 통한 국가브랜드 제고에 기여하고 해외 한식진흥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기총회서 만장일치로 제3대 세계한식총연합회‘ 회장 선출
세계한식총연합회(이하 한식총연)는 금주 화요일(31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3대 총회장으로 김영길 호주한국음식협회 회장(57)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한식총연은 호주를 비롯해 중국,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전 세계 10개국 17개 한식당협회 연합체이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한식총연은 또한 안영백 뉴질랜드 한식협회장과 이강원 미 동부 한식세계화 추진위원회 회장을 감사로 선출했다. 새 집행부는 내년부터 2년간 임기를 시작한다.
김영길 회장 선출자는 “한식세계화라는 중요한 업무를 담당하게 돼 큰 책임을 느낀다”며 “앞으로 세계 각국 한식단체들과 협력해 한식을 통한 국가브랜드 제고에 기여하고 해외 한식진흥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 선출자는 현재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에서 지정한 해외한식당 시드니협의체 회장, (사)호주한국음식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한식총연은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한식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으로부터 지정 받은 세계 각 도시별 해외한식당 협의체와 한식관련 단체들로 구성, 해외 한식문화산업 공동체를 통해 한국 식품산업 분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한민족 외식산업 공영권을 구현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