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한인 스몰 비즈니스 지원 차원에서 시드니총영사관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동포경제인 상생발전 포럼’(Korean-Australian Business Forum)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포럼에서 호주의 노동기준법을 설명하는 연방 공정근로옴부즈만(FWO) 크리스틴 한나(Kristen Hannah) 부위원장.
시드니 총영사관, 두 번째 ‘동포기업 상생발전 포럼’ 마련
주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은 연방 정부, 시드니 시청 및 NSW 주 상공회의소 등 관계자를 초청, 다음 달 스몰 비즈니스 지원 정책을 주요 주제로 하는 ‘동포기업 상생발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외교부는 재외공관과 재외동포 사회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국내-외 주요 이슈에 대한 동포사회의 직-간접적 기여를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지난 2015년부터 각국 재외공관을 통해 ‘재외동포 사회와의 파트너십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시드니총영사관은 2015년 4월 ‘호주 동포사회 통일안보 세미나’, ‘동포기업 대상 한-호 FTA 활용 세미나’(2016년 3월), ‘동포경제인 상생발전 포럼’(호주 노동법 준수문화 조성에 중점. 2017년 4월)을 각각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포럼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동포경제인 포럼이다.
올해 행사에는 제드 세세야(Zed Seselja) 연방 상원의원 겸 과학-고용-혁신 정무차관(Assistant Minister for Science, Jobs and Innovation)이 환영사를 전할 예정이며 한인사회 비즈니스 상당수가 소규모 사업체인 점을 고려하여 ▲연방 고용 및 중소기업부(Department of Jobs and Small Business)의 ‘소기업 규제완화 정책’, ▲시드니 시청(City of Sydney)의 ‘소기업 개설-운영 인허가’, ▲NSW 주 상공회의소(NSW Business Chamber)에서 ‘한호 무역동향 및 호주 산업계의 소기업 지원’을, 그리고 ▲호주한인리서치센터의 한인 워홀러 생활 및 노동 실태 등에 대한 최근 설문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참석하는 세세야 상원의원은 지난해 12월 과학-고용-혁신 정무차관 취임 전까지 크레이그 론디(Craig Laundy) 연방 하원의원(소상공인-노사관계-규제개혁 장관)이 맡았던 사회복지-다문화 정무차관 (Assistant Minister for Social Services and Multicultural Affairs)을 역임한 바 있다.
포럼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 : 2018년 5월4일(금) 오전 10시-오후 1시(오전 9시45부터 입장, 통역 없이 영어로 진행)
-장소 : 시드니 하얏트 리젠시 호텔(Wharf room 1&2. 161 Sussex Street Sydney)
-기타 : 참석자 사전 등록(장소 관계로 선착순 50명). 신청은 전화(02 9210 0242) 또는 이메일(consyd2@mofa.go.kr)로 가능하며 참석자 성명과 인원을 통보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