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의료 시스템의 올바른 이해를 도우며, 실제 의료 현장의 생생한 정보 전달과 상담을 겸한 첫 의료 간담회가4월 14일(토) 해밀턴 링크(6 Te Aroha St)에서 와이카토 한인회(회장 고정미) 주관으로 의미 있는 결실을 맺으며 마쳤다.
전 교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와이카토 의료 간담회는 1세대와 1.5세대로 이루어진 와이카토 병원 의사, 간호사,치과의사, 카티로프렉터, 한의사, 약사를 초빙하여 어떻게 하면 한국과 다른 NZ 의료 시스템을 바로 알고 잘활용할 수 있는지 그 실질적인 방법에 대해 열띤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고정미 회장은 진정한 키위 코리안으로 살아가기 위해 여러 분야의 간담회를 가지는데 이번 의료 간담회에서정말 몸과 정신이 모두 행복한 NZ에서의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맘으로 개최했다고 말했다. 축사로 나온 한뉴우정협회 리차드로렌스 회장은 본인이 어릴적 만났던 병원 및 NZ의 변화된 의료시스템에 대해 설명하며 이런좋은 기회에 한인들이 많은 정보를 얻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강사로 나온 오지은 와이카토병원 의사, 권소연 간호사, 이용희 치과의사, 김유진 카이로프렉터, 윤순찬한의사, 류승권 약사 등은 본인들이 준비한 강의도 좋았지만, 서로 다른 의료분야에 대해 알게 되어 폭넓은 시야를 얻게 되었다며, 이런 간담회를 많이 기다렸는데 와이카토 한인회가 기회를 제공해 교민들과 본인들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교민들의 그룹 질문 및 개인 상담에서는 예정 2시간을 넘어 3시간도 넘게 이어진 상담시간에서 알 수 있듯이 얼마나 생로병사에 관심이 많은지 느꼈으며, 앞으로 자주 이런 뜻깊은 우리 실생활에 필요한간담회가 이루어지는 바람을 가졌다.
지난주 와이카토 이벤트센타에서 열린 와이카토 쇼에서 한복패션쇼를 벌인 와이카토 한인회는, 5월 5일(토)어버이날 기념 NZ 역사탐방 가을 나들이로 피롱기아와 테아무트 온천을 준비하고 있으며, 5월12일(토)에는 어린이날 기념 그림 그리기대회가 열린다고 교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