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열린 한국과 스웨덴의 월드컵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서 시드니 곳곳에서도 응원전이 펼쳐졌다.
시드니 최대 한인 거주지역인 스트라스필드에 위치한 외식업체들은 월드컵 반짝 특수를 누리며 활기를 보였다.
특히 호주공영방송 SBS에서 이벤트를 진행한 한 업소는 자리를 차지하려는 손님들로 길게 줄을 섰을 정도. SBS는 당일 응원에 필요한 막대풍선을 나눠주고 무료 기념 사진촬영 및 인화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밖에 스크린이 설치된 업소 모두 이미 경기 시작전부터 만석이 됐다.
비록 아쉬운 경기 결과였지만 호주시간 저녁 10시에 시작해 새벽까지 진행된 한국 경기를 향한 시드니에서의 응원 열기는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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