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름마치' 7월 19일
캐라밴월드리듬 기획
밴쿠버에서 다양한 민족문화, 특히 서구사회가 아닌 제3세계의 문화를 알리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캐라밴월드리듬(CARAVAN WORLD RHYTHMS)이 한국의 정신을 담은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캐라밴월드리듬은 비영리자선단체로 2000년에 설립됐다. 캐라밴월드리듬은 캐나다와 세계의 수준 높은 정상급 문화단체의 공연을 펼쳐왔다. 또 이런 활동을 통해 캐나다의 모든 재능있는 음악가와 무용가들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와 동시에 문화계에 통합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런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의 전통사물놀이 공연팀으로 수 많은 세계 공연을 통해 많은 나라에 이름을 알리고 있는 '노름마치' 초청공연을 하게 됐다. 공연일정은 7월 19일 오후 8시이고 장소는 노만 로스스타인 극장(950 West 41st Ave.)이다.
이번 '노름마치' 공연에는 감독이자 타악과 판소리를 담당하는 김주홍을 비롯해, 이호원(장구, 꽹과리, 징), 오현주(장구, 꽹과리, 징, 태평소), 김용준(태평소, 피리, 코러스), 김태호(북, 꽹과리, 코러스)의 5명의 단원이 나온다.
현재 뉴욕에 있는 '노름마치'의 에이젼트인 숀최는 "밴쿠버 공연에 앞서 첫 공연지인 빅토리아 섬으로 7월 14일 도착해서 계속 공연을 한 후, 밴쿠버 도착은 밴쿠버 공연 전날인 7월 18일"이라고 밝혀왔다.
주최측은 이번 공연이 한국의 정신을 알리는 무대가 된다며 많은 한인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이번 공연에 대한 정보와 티켓 구입은 해당 웹사이트(http://caravanbc.com/2018/05/noreum-machi-korean-percussion-ensemble)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