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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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되는 동방경제포럼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유리 트루트녜프 러시아 부총리겸 극동연방관구 대통령 전권 대표가 21일 확인했다. 중국의 후춘화 부총리도 이와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그는 전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중국 다롄(大連)에서 유리 트루트녜프 러시아 부총리와 후춘화 중국 부총리가 만나 러시아 극동 바이칼지역 및 중국 동북지역 협력 및 개발에 관한 러중 정부간 위원회 제2차 총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와 같은 발표가 이루어졌다.

 

트루트녜프 부총리는 후춘화 중국 부총리의 말을 인용하여 3주 후 블라디보스톡 동방경제포럼에서 러중 정상회담이 있을 것임을 확인하면서 중국은 아태지역에서 러시아의 가장 중요한 경제 파트너라고 덧붙였다. 동방경제포럼은 9월 11~13일 개최될 예정이다.

 

푸틴 러대통령은 한국 문재인 대통령을 동방경제 포럼 귀빈으로 초청한 바 있다. 또한 일본의 아베신조 총리도 동방경제포럼에 참가 의사를 확실하게 밝혔다. 올해 동방경제 포럼은 7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계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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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코즐로프 러 극동개발부 장관의 취임 100일 업무보고 (블라드뉴스 통신)

 

 

취임 100일을 맞은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신임 극동 개발부 장관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100일간의 업무 성과를 항목별로 국민에게 보고했다고 22일 블라드뉴스 통신이 보도했다.

 

통합보조금

 

이 항목은 가장 중요한 성과 중의 하나이다. 극동 전체의 사회복지 시설, 특히 학교, 병원, 유치원 등의 신축과 재건축을 위한 재정을 배당하기 위해 각 지역들과 협약을 체결했다. ‘통합 보조금’ 항목에 따라 철저한 재정적 점검을 했고 그 결과 블라고베셴스크시의 강변도로와 오하시에 사할린 공항을 추가적으로 완공할 수 있었다.

 

몇몇 지역들에는 배당된 재원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극동의 다른 지역들로 예산이 넘어가거나 연방 예산으로 다시 귀속된다는 점을 상기시켜 줌으로써 배당된 예산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당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교통 접근성

 

보조금이 지급되는 항공 운송을 위해 추가적으로 6억 2500만 루블의 재정을 확보했다. 이를 위해 예브게니 디트리흐 교통부 장관과 개인적으로 만남을 갖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으로 업무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그 결과 현재 교통부 내에 극동 분야를 담당하는 고정 직원이 생겨나게 되었다. 또한 모든 극동 지역들로부터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희망사항, 즉 공항, 도로, 항만에 대해 요청을 수집하여 총합했다.

 

현재까지는 이러한 전체적인 계획이 존재하지 않았다. 이러한 요구 사항들과 요청을 체계화하여 지역별로 우선순위를 매기고 교통부에 전달했다. 결과적으로 30개의 공항이 이미 재건축 프로그램에 포함되었다.

 

국무회의 준비

 

12개 국가 프로젝트 제안서를 입안했다. 마침내 메드베데프 총리에게 개인적으로 극동 주민들의 지역 상황에 대한 견해를 설명했다. 극동지역에서 약 150개의 국가 프로젝트 제안서가 모였는데 이에 대해 언급했다.

 

교육부에 현재 극동 지방 학교 중 221개 학교의 화장실이 실외에 있다는 것을 알렸다. 나무로 지어진 이러한 임시 화장실이 있는 학교의 대부분은 야쿠티야 공화국에 있다. 이 공화국의 겨울철 온도는 영하 50도까지 내려간다. 교육부는 이러한 상황을 믿을 수 없어 했다.

 

의료비 부족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근 베로니카 스크보르초바 보건부 장관이 마가단을 방문했고 이 방문에서 마가단 주의 추가 의료비 문제가 해결되었다. 연방 의무 의료보험 기금이 특수 상황을 가지고 있고 대량의 자금이 필요한 5개 지역 지부에(극동 4개 지부) 정부보조금을 전달하는 방법을 변경하는 문제를 러시아 정부가 거의 승인했다.

 

인사이동. 극동 개발부 차관 2명과 인적자원개발청장이 경질되었고, 통합 보조금을 합리적으로 관할하는 인물들이 극동 개발부에 들어오게 되었다. 이번 인사로 교체된 새로운 담당 직원들은 모두 극동 지방 주민들이다.

 

출장. 취임 후 100일간 마가단, 야쿠티야, 유대인 자치구, 연해주, 하바롭스크 주, 아무르 주, 캄차트카 주를 방문했고 총 14주(100일) 중 7주간을 극동 지방 업무 출장으로 보냈다.

 

동방경제 포럼 준비. 신임 장관과 차관들은 동방경제포럼 준비를 위한 협의, 행정적 문제, 조직 문제들에 관련된 엄청난 양의 업무를 소화했다. 실제적인 결과와 그에 대한 평가는 9월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서 나올 것이다.

 

야쿠티야. 한 투자자에게 보조금 재배당 문제를 도와주었다. 처음엔 보조금을 도로 문제 해결을 위해 배정했다.(기업이 교통접근성이 나쁜 원격지에 소재하고 있었다) 그러나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이 기업은 윈터로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도로 문제 해결이 심각한 문제가 아니었다.

 

더 심각한 문제는 노후된 송전선이 점차적으로 고장이 나서 자주 전기가 나가고, 기업이 가동을 하지 못해 수익을 잃고 직원들은 월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문제였다. 결국 도로 건설을 위해 배정된 재원을 송전선 교체로 전환하여 새로운 송전선을 건설했고 더 이상 작업이 중단되는 일이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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