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관시 동관한인학교는 지난 9월 7일, 동관한인학교도서실(동관한국상공인회 내)에서 한글세계화운동연합회(회장 오양심)로부터 1,600권을, 동관교민 심재욱, 오신희 외 다수 교민으로부터 2,000여 권을 기증받아 한인학교 학생 뿐만 아니라, 동관 전체 한인과 교포들을 위한 도서관으로 확장시켰다.
이날 오픈식에는 동관한인학교 교장 겸 동관한국(상공)인회 김기호회장, 주광저우대한민국총영사관 교민담당 박종한영사, 동관한국(상공)인회 이강묵고문, 문계준감사, 기증자대표 심재욱씨, 오신희씨 외 많은 교민이 참석하여 뜻깊은 순간을 함께 했다.
기존 동관한인학교 도서관은 한글학교 학생을 위주로 운영되었으나 이번 책기증을 통하여 동관시 한인을 위한 도서관으로 확장 오픈하게 되었던 것이다.
기증받은 책들 중에 중복되는 책들은, 동관보다 책이 더 필요한 어려운 지역으로 발송했고 현재 보유하고 있는 책만 1만여 권이다. 이 책들과 앞으로 지속적으로 구입되는 신간을 동관한인과 교포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장기 개방할 예정이다.
중국 라이프매거진
로그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