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창립 28주년 기념행사 NJ 펠리시안칼리지
Newsroh=임지환기자 nychrisnj@yahoo.com
뉴저지의 대표적인 태권도장인 장스타 태권도(관장 장순길)가 창립 28주년을 맞아 암퇴치 예방 기금 모금 행사를 열게 돼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장스타 태권도는 오는 29일 오후 7시 로디아 소재 펠리시안 칼리지에서 창립 28주년 기념 및 암 퇴치와 예방을 위한 기금 모금 시범대회 행사를 갖는다.
장순길 관장은 지난 1990년부터 뉴저지 저지시티를 중심으로 북부 뉴저지 지역에 여러곳의 도장들을 운영하고 있다. 태권도 국기원 공인 8단과 합기도 공인 7단 보유자인 장 관장은 뉴욕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인 태권도 진출이 늦은 뉴저지에서 언어와 인종차별의 벽을 뚫고 주류 사회를 파고들어 오늘의 성공을 일구었다.
지난 28년간 유단자 수백명을 포함, 무려 1만5천여명의 제자들을 양성했고 허드슨카운티 셰리프국 무술 지도를 맡는 등 뉴저지 지역에서는 태권도 하면 그이가 떠오를만큼 대표적인 태권도인으로 통한다.
생활이 어려운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을 위해 무료 태권도 강습을 여는 것을 비롯, 재정이나 건강 문제로 그늘속에서 소외된 삶을 사는 이웃들을 위해 태권도를 통한 기금 모금 등 다양한 자선 활동을 펼쳐 박수를 받고 있다. 2010년부터 2년 주기로 기금 모금 행사를 열고 있고 2011년부터는 해마다 양로원을 방문해 시범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있다.
그는 미국에서 '태권도의 날' 제정을 주도한 주역이기도 하다. 그간 '미 육군 감사장'을 비롯, '범죄예방 감사장' '연방수사국(FBl) 감사장' '경찰국 감사장' '커뮤니티 헌신 표창' 등 수많은 표창을 받은 덕분에 한국 국기원 박물관에 활동 사진이 전시되는 기쁨도 안았다.
창립 28주년을 맞은 올해 암퇴치 및 예방을 위한 시범 공연으로 타이틀을 정한 것에 대해 장순길 관장은 “현대인에게 가장 흔하면서도 치명적인 질병인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돕고 예방할 수 있는 기금을 태권도인들이 앞장서자는 취지로 마련했다”면서 “우리 민족의 고유 무예이자 국기인 태권도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데 시범공연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종 격파 기술과 다양한 품새를 시연하고, 현대인들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호신술 지도도 하는 등 화려하고 멋진 태권도의 진수를 유감없이 과시할 예정이다.
장순길 관장은 “올해 행사는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태권도장인 장스타태권도가 걸어온 지난 28년의 역사를 되돌아 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미주 한인사회는 물론, 모국에서도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올해 행사는 기금 모금의 취지를 위해 유료로 개최된다. 어른과 청소년은 20달러 입장료를 내야한다. 장스타 태권도는 이번 공연 수익금 중 일부는 암 연구 활동을 하는 병원에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시범공연 등 행사 문의 201-792-0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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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장스타태권도 美양로원 5년째 ‘태권봉사’ (2015.7.1.)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4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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