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에 대한 실무진들이 내일 정부의 양도 소득세의 도입에 대한 대책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많은 키위들은 양도 소득세의 도입에 반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회 내의 121명 국회 의원들은 모두 304채의 주택들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몇몇 의원은 열 채가 넘는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반면 4%인 겨우 다섯 명의 의원만이 주택을 소유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일반 뉴질랜드 사람들의 37% 정도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양도 소득세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는 54%가 반대의 입장을 표하였으며, 32%만이 지지의 뜻을 표하였고, 나머지 14%는 모르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당의 지지자들 중 44%는 지지하였지만, 42%는 반대의 뜻을 표하였고, 국민당 지지자의 73%는 양도소득세에 대하여 반대를 한 것으로 뉴스헙-레이드 조사에서 나타났다.
노동당은 양도 소득세 도입 제안에 앞서 연정 파트너인 윈스턴 피터스 제일당 당수의 장벽을 넘어야 하는데, 피터스 당수는 이미 양도 소득세에 반대의 뜻을 표하였으며, 다른 방안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재 국민 여론은 양도 소득세 도입을 반대하는 쪽으로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