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 부모들은 학교가기 이전의 어린 자녀들을 키우는 데에 5년 전에 비하여 거의 두배에 이르는 비용을 쓰고 있는 것으로 한 조사에서 나타났다.
어린 자녀들의 비용으로 가장 많은 부분으로는 childcare와 신발과 의류 구입 비용으로 한 아이에 대하여 5천 달러 이상의 비용이 들고 있으며, 이는 2013년의 3천 달러 정도 수준과 비교되었다.
아이비스 월드의 조사에서 뉴질랜드 부모들은 아이들을 돌보아 주는 childcare에 가장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으며, 조기 교육 비용으로 한 자녀당 평균 8천 8백 달러 정도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어린 자녀의 의류 비용은 연평균 8백 달러로, 자녀가 한 살 이전의 평균 220달러에서 아이가 커가면서 비용도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웰링턴의 한 엄마는 네 살된 딸과 그 남동생을 풀타임으로 Childcare에 보내면서 주당 550달러를 내고 있으며, 아침에 데려다 주고 픽업하는 시간과 휘발유 가격, 주차비 등으로 2백 달러 정도의 비용이 들고 있어, 자신이 받는 봉급에서 남는 것이 없다고 전했다.
조기 교육의 Early Childhood Council의 대표는 정부의 지원 감소와 비용 상승으로 학부모들의 부담이 늘어났다고 밝히며, 2011년 이후 정부 지원이 매년 줄어들다가 지난 해 처음으로 1.6% 늘어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