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기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의 주인공인 사라 제시카 파커(Sarah Jessica Parker)가 뉴질랜드에서 와인 생산에 참여한다.
2월 28일(목) 전해진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파커는 금년 겨울에 시장에 나올 예정인 뉴질랜드 와인업체인 ‘인비보(Invivo) 와이너리’의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과 로제(rosé) 와인 생산에 동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스 와이카토에 있는 이 와이너리는 팀 라이트번(Tim Lightbourne)과 롭 카메론(Rob Cameron)이 설립했는데 파커는 이 회사에 이미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파커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은 가족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할 때나 또는 때때로 친구들과 함께 할 때 와인을 즐기는 와인 애호가라면서 이번 일을 크게 기대하면서 또 흥분도 된다고 전했다.
와이너리 측에 따르면 파커는 최종 블렌딩을 비롯해 와인 생산은 물론 상표 디자인을 포함해 제품에 이름을 붙이는 등 제품을 만드는 전 과정에 두루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커의 동참은 뉴질랜드 와인의 미국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한편 이번에 새로 등장하는 와인 두 종류는 뉴질랜드에서는 올해 8월이나 9월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