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가장 큰 담배 회사는 금년부터 뉴질랜드의 가게 진열장에서 담배를 빼고, 그 대신 연기가 없는 담배로 세금을 피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말보로 담배 브랜드로 유명한 미국계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날은 68억 달러의 연구비로 외부로 타는 담배 대신 전자식으로 내부의 열로 타는 연기 없는 담배를 개발하고 궁극적으로 연기없는 담배로 대체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필립 모리스 뉴질랜드의 책임자는 이 제품으로 전세계에서 최초로 뉴질랜드에 연기 없는 담배를 소개하게 되며, 2025년까지 Smoke free 를 목표로 하고 있는 뉴질랜드에 잘 어울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금연 관계자들은 기존의 담배를 또 다른 형태로 바꾸는 것뿐이라고 지적하며, 진정으로 뉴질랜드를 위한다면 어떠한 형태이든 모든 담배의 판매를 중단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