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EE 초청자 수는 3350명 유지
현 수준 때 작년보다 선발인원 감소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가 5월 들어 첫 EE(Express Entry) 초청자를 선발인원으로 3350명을 유지했다. 이로써 2월 20일부터 6번 연속 3350명선을 유지했다. 1월에 있었던 3번의 선발에서 3900명을 선발했던 것에 비해 하향 조정세를 유지한 셈이다.
CRS(Comprehensive Ranking System) 통과점수는 이번에 450점으로 4월 17일에 있었던 직전 점수보다 1점 하락했다. 2월 20일 3350명으로 축소하며 457점어었던 통과점수가 시간이 지나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3900명을 선발하며 438점까지 내려갔던 1월 30일과 비교하면 여전히 12점이나 높은 점수를 유지한 셈이다.
이번 선발에 동점자 처리는 작년 11월 5일 동부시간으로 12시 27분 07초에 신청한 희망자까지다.
이번 초청으로 올해 들어 연방EE로 영주권 신청 자격을 얻은 수는 총 3만 1250명이 됐다. 이는 작년 동기의 2만 4500명에 비해서는 많지만 2017년 3만 5973명에는 미치지 못했다.
올해 EE 카테고리 목표인원은 8만 1400명이다. 매달 2번씩 선발을 해 오고 있어 앞으로 15번의 선발이 남아 있어 매번 현재의 3350명씩이라고 할 경우 연말까지 총 5만 250명을 더 뽑게 된다. 그러면 현재까지 선발된 인원과 합해 8만 1500명으로 당초 목표보다 100명 던 선발하게 된다는 추산이다.
2018년도에 당초 목표인원 7만 4900명에 비해 약 1만 5000명 가량 더 선발했던 것을 감안하면 하반기에 조정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연말 총선에서 이민자 문제가 어떻게 표심의 향배에 반영되느냐에 따라 작년과 다르게 변화할 수도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