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Battulga 대통령의 초청으로 러시아 Vladimir Putin 대통령이 2019년 09월 03일에 몽골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러시아 대통령 방문이 최근 10년간 몽골을 방문하는 3번째 공식 방문이다.
2009년에 당시 러시아 대통령 Dmitrii Medvedev, 2014년에 Vladimir Putin이 방문했으며 할흐골 승전 기념일에 방문한 것이며 올해도 할흐골 80주년 기념일에 Vladimir Putin이 방문할 예정이다.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2019.09.02./ 저녁에 몽골에 도착하는 관계로 2019년 09월 03일을 임시 휴일로 지정하는 갑작스러운 결정을 몽골 정부에서 하였다.
공식 방문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며 몽골 대통령 공식 페이지에 의하면 “몽골 Kh.Battulga 대통령이 러시아 V.V.Putin 대통령과 공식 회담을 하며 양국의 외교 협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할흐골 승전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하였다. 몽골 대통령 집무 실장 Z.Enkhbold가 지난주 수요일에 연 기자회견에서 양국의 협력을 한 층 더 강화하여 전략적 조력자 관계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2014년에 선포한 중국과의 전략적 조력자 관계에 이어 이웃 국가 간의 관계가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다. 러시아 대통령 공식 페이지에서 푸틴의 자문관 Yuri Ushakov가 양국의 대통령이 먼저 단독 면담을 가질 것이며 그 후 전체 회의에서 정식 협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하였다.
방문단에 러시아 외교부 장관 Sergei Lavrov, 부총리 Aleksey Gordeev, 에너지 장관 Alexsandr Novak, 국방 장관 Alexsandr Fomin, 러시아철도청장 Oleg Belozerov, 러시아 투자청장 Kirill Dmitriev, “Rosneft”의 사장 Igori Sechin 등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 시에 협정 사항은 정치, 무역, 경제, 군사 기술 협력 및 국제 관계 관련 사항들이며 총 11개의 공식 문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러시아 Tacc 뉴스에 따르면 방문단에 러시아 에너지 관련 회사인 En+Group, “Inter”, “Rosneft”, “Rushydro”, “Technopromexport” 사의 관계자들이 몽골 에너지 분야의 협력 활성화와 발전소 신설 등에 관련하여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러시아 원자력 연구소를 “Rosatom”사와 협력하여 설립 예정이라고 러시아 대통령 집무 실장이 보도하였다.
올해 러시아에서 몽골로 수출한 규모가 16억 달러였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21.9% 증가한 것이다. 몽골에서 러시아에 수출한 금액이 43,264,384달러였으며 2017년 대비 4.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관세청에 따르면 2018년에 몽골-러시아 간 무역 규모가 16억 64,990,534달러로 전년도 대비 2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에서 몽골로 수출하는 제품 중 63.8%를 석유 제품이 차지하고 있으며 농식품이 13.48%이다.
양국의 경제 분야에서 최근 2년간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가는 철도 경유 운송량의 증가가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그중에서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수출하는 목재 제품의 수출이 몽골을 경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러시아에 수출하는 몽골의 육류 제품 및 에너지 분야의 활성화도 중요하다.
양국의 국민이 상호 무비자 협정을 맺은 것이 최근 가장 중요한 관계 개선이었으며 국경 지대의 무역 및 경제 분야가 활성화가 되고 있다.
[news.mn 2019.09.02.]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