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국회에서 심의 중인 헌법 개정안 2차 심의가 진행 중이며 이에 대하여 내각 관방부 장관 L.Oyun-erdene가 입장을 밝혔다. 그는, “헌법 개정안을 진행 중인 정부는 15년 후에 정부의 평균 정권을 운영한 기간이 1.5년인 현재 제도의 문제를 극복하기를 바란다. 정부의 역할을 다지고 국회가 운영을 제대로 하는 국가가 되기를 바랄 뿐이다. 몽골은 현재 의원내각제가 아니다. 반은 대통령, 반은 국회가 운영하는 체제가 이어지고 있으며 총리가 힘이 없고, 국회와 대통령이 세력을 강화하여 휘두르고 있다.
만약에 대통령을 국회에서 선출하는 경우였다면 헌법 개정을 할 필요가 없었다. 어중간한 상태로 진행되고 있어 오늘 같은 일이 일어난 것이다. 국회의원들 수를 늘리면 국회 내 여권 야권 세력의 비율을 비슷해지지 않나 하지만 그것도 대안이 될 수 없다. 현 국회의원들은 62명이나 헌법 개정안에 서명하였지만 서명하기 전에 개정안을 먼저 검토하고 심의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 개정안을 먼저 제안한 의원들조차 본인들이 책임을 피하고 있다. 헌법 개정안은 꼭 불가피한 것이 아니다. 한다면 제대로 해야 한다.
헌법 개정안 2차 심의를 이번 주 내로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이렇게 지속한다면 철회할 것을 권유하고 싶다.”라고 말하였다.
[unuudur.mn 2019.09.04.]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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