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유용한 정보들
지난 3~4개월 동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에 대한 무수한 정보를 접하다보니 전문성의 유무를 떠나 중구난방(衆口難防), 불확실과 혼란이 가중되면서 심지어 속수무책, 체념으로 사람들을 내몰게 합니다. 홍콩대 연구진은 코로나 환자 44%가 무증상 감염자로부터 감염된다는 연구를 발표, 즉 증상이 나타나기 2~3일 전부터 바이러스를 몸 밖으로 배출하여 0.7일 전에 바이러스 배출은 최고조에 이르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이제는 만나는 모든 사람을 ‘잠재적 원수’ 보듯 피해야하는 ‘외톨이’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처럼 확산세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빠르고 광범위하게 남녀노소 막론하고 무차별하게 퍼진다는 연구가 발표된 후, ‘운 좋게’ 아직 감염증상이 없었던 대다수의 사람도 전전긍긍(戰戰兢兢), 언젠가는 한번 걸릴 가능성은 단지 ‘시간문제’로 떠오른다는 것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지난달 발표된 소위 “무작위 항체검사 결과”를 토대로 ‘지금 도대체 마스크와 사회적 거리 두기 이외 무엇을 더 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생각해보기로 합니다. 최근 약 3천 명의 ‘건강한’ 주민을 상대로 코비드-19 항체 검사를 한 결과 13.9%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뉴욕시의 항체 양성 비율은 21.2%). 그러면 “양성반응”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1) 이미 감염되어 잠복기에 있거나 (IgM+),
2) 회복 중이거나 (IgM+ & IgG+),
3) 큰 증상 없이 회복하면서 (IgG+) 항체가 생겼다는 뜻입니다.
뉴욕주 전체 주민 약 2천만 명을 기준으로 단순 환산하면, 약 270만 명에 해당하고, 놀랍게도 이것은 공식 확진자 통계의 10배에 달하는 규모, 즉 ‘건강하게’ 보이는 5명 중의 1명꼴은 알게 모르게 이미 바이러스를 불청객 ‘사랑방 손님’으로 들여앉혔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누구나 한번 걸리는 것은 거의 ‘기정’ 사실이고, 더욱이 인플루엔자 백신처럼 비교적 확실한 백신이 나오기 전에 걸리면 중대한 재앙적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마치 강제로 ‘러시안룰렛’ 게임 모임에 초대된 모양이 되어 버렸습니다.
동물 실험 결과를 보면 일단 항체 (IgG)가 생기면 재감염될 가능성이 낮추어지는데 이러한 면역력은 1년 이상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코비드-19의 경우는 아직 확인된 바 없습니다. 더욱이 최근 사망자 수가 약간 감소하면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가 느슨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아직도 치료 약이 없는 이 시점에, 의사 처방이 필요 없는, 간단한 면역력 향상 내지 재감염 예방책으로, 적당한 수면 (7-8 hrs/d), 걷기 운동 (>4,000보/d), 충분한 영양 등 이외에 몇 가지를 제시하여 봅니다.
1. Zinc: 이 약은 감기 (rhinovirus)/독감 바이러스 (influenza virus) 의 표면에 붙어서 바이러스가 세포에 접착하는 과정을 어렵게 하여 세포와 세포사이의 복제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서, 아주 초기 (24-48시간 내)에 한 알 (50 mg) 씩 12시간마다 (100 mg/day) 복용하면 감기 기간을 30-40% 단축한다고 알려져 있고, 예방 차원으로 증상이 없을 때는 매일 50 mg , 접촉 의심이 있을 때는 100 mg 복용을 권고합니다. 온라인 주문시에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시고, 알약이 구토를 일으키는 분은 liquid/spray 가 좋습니다:
a. Tab:
b. Liquid:
https://www.amazon.com/Organic-Zinc-Sulfate-Liquid-Supplement/dp/B085GLKD2M/ref=sr_1_23_sspa?crid=JE8I3TYYVMRG&dchild=1&keywords=zinc+50mg&qid=1589987312&sprefix=Zinc%2Caps%2C137&sr=8-23-spons&psc=1&spLa=ZW5jcnlwdGVkUXVhbGlmaWVyPUExRzIwUk5SVUhEMFVSJmVuY3J5cHRlZElkPUEwMDYzODg1MlBJTE85VjhBWUZFWSZlbmNyeXB0ZWRBZElkPUEwMzEwNTM3MTNIQldYUDBJSE8wUCZ3aWRnZXROYW1lPXNwX210ZiZhY3Rpb249Y2xpY2tSZWRpcmVjdCZkb05vdExvZ0NsaWNrPXRydWU=
c. Spray:
https://www.amazon.com/GIVOL-Organic-Strength-Liquid-Adults/dp/B088TWD9L8/ref=sr_1_2_sspa?crid=2VP8HQF7L0DO6&dchild=1&keywords=zinc+spray+throat&qid=1589987777&sprefix=zinc+spray%2Caps%2C170&sr=8-2-spons&psc=1&spLa=ZW5jcnlwdGVkUXVhbGlmaWVyPUEzSDFRRlRaQ1JZRE1EJmVuY3J5cHRlZElkPUEwNTA1NDk3MlBDWEI5SVJPVlhQSSZlbmNyeXB0ZWRBZElkPUEwMTA2MTQyTFlaQUVFRVgwWktQJndpZGdldE5hbWU9c3BfYXRmJmFjdGlvbj1jbGlja1JlZGlyZWN0JmRvTm90TG9nQ2xpY2s9dHJ1ZQ==
2. Vitamin C: 백혈구가 균을 먹는 포식 작용 (phagocytosis)을 할 때 면역성 단백질인 사이토카인 (cytokine) 을 만드는데, 이때 스스로 생기는 산화물질을 중화시키는 항산화제로 작용하여 백혈구 자체를 보호하고, 또한 백혈구 숫자도 증가시킴. 일반적으로 Vit C는 500 mg/d 복용 시 효과가 극대화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으나 팬더믹 기간에는 1,000 mg을 복용하고, 다만, 과다 복용 시 콩팥에서 Oxalate & Urate 배출 증가로 신장 결석이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https://www.amazon.com/gp/product/B00H7KF1KA/ref=ppx_yo_dt_b_search_asin_title?ie=UTF8&psc=1
3. Vitamin D: 최근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는 면역체계를 억제하지 않고, 과도하게 염증을 유발하는 것을 조절(modulate)하는 ‘교섭자’ (negotiator)로서, 면역체계가 과활성화되어 스스로 폐를 손상하는 '사이토카인 폭풍' (Cytokine storm)을 막아준다는 것을 밝힘. 즉 적정량의 비타민 D 수준을 유지하면 Covid-19에 감염될 경우 호흡곤란으로 인한 중환자실 치료를 피할 수가 있습니다. 성인 일일 권고량은600-800 IU/d, 판데믹 기간에는 1000-2,000 IU/d. 다만 비타민D를 과도하게 복용하면 (50,000-60,000 IU/d) 혈관 내벽에 칼슘 침착-고혈압 유발, 근무력증, 구토, 부정맥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온라인 주문 시 혈관 내벽 칼슘 침착을 억제한다고 알려진 K2를 Vit D3와 같이 복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https://www.amazon.com/gp/product/B0187RWP3M/ref=ppx_yo_dt_b_search_asin_title?ie=UTF8&psc=1
4. Green tea (Catechin: 심장보호 작용, 항암, 항박테리아, 항진균성은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카테킨은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
https://www.amazon.com/gp/product/B014LT0712/ref=ppx_yo_dt_b_search_asin_title?ie=UTF8&psc=1
5. Ginger: 생강은 염증을 줄이고, 바이러스가 기관지/폐 세포에 접착하지 못하도록 방지하여 증식을 억제하고, 백혈구 숫자를 증가 시켜 면역력을 향상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https://www.amazon.com/gp/product/B003XKZTT6/ref=ppx_yo_dt_b_search_asin_title?ie=UTF8&psc=1
바쁘고 관심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글 범산거사 | 전 좐스홉킨스병원 통증전문의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열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