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대유행의 확산을 막고 경제, 가계, 기업에 대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은행 분야에서 여러 가지 조처를 하고 있다. 이러한 목적으로 문제가 있는 대출자에 대한 소비자 대출 기간을 최대 12개월, 주택담보대출 기간을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몽골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6월 19일 현재 전체 소비자 대출 포트폴리오의 12.9%인 5728억 투그릭의 소비자 대출, 65491명의 대출자와 38270명의 대출자 중 2조 투그릭의 주택담보대출 조건이 바뀌었다.
동시에 Covid-19로 인해 개인과 기업의 소득이 감소함에 따라 대출 기준이 변경되고 저소득 기업 근로자에게 신규 대출을 발행하지 않고 있다. 몽골 은행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급여와 연금에 대한 대출이 급감한 것으로 밝혀졌다. 제조업, 건설업, 농업의 대출도 감소했다.
이것 자체가 은행 신용의 원천이 충분한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몽골은행 B.Lkhagvasuren 총재는 중앙은행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질문에 답했다. 총재는 은행의 유동성 조건이 기존 25%에서 20%로 축소된 데 비해 제도적으로 39.7%에 비해 크게 줄었다. 중앙은행의 금리는 10%로 낮아져 은행 자금출처 다수를 차지하는 예금금리보다 낮아졌다고 말했다. 또한, 몽골은행은 금융시장의 정상적 기능을 유지하고 은행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TDB가 재자금으로 상환한 5억 달러를 제외한 3조9000 투그릭을 상반기 중 은행에 지원했다.
또 연기, 연체 등의 대책은 대출자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부실대출에서 발생하는 우발자금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도 은행의 자본 적정성을 뒷받침한다. 신용경색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과거 몽골은행의 통화정책은 신중하고 긴축적이었지만 지금은 정책 기조를 누그러뜨리고 있어 여러 가지 정책수단을 일관성 있고 종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news.mn 2020.07.24.]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