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부총리 겸 국가비상대책위원회 Ya.Sodbaatar 위원장이 이끄는 정부 합동실무단은 으브르항가이 아이막을 방문했다. 합동실무단은 내각 사무국 U.Byambasuren 부국장, 농림 식품 경공업부 Z.Mendsaikhan 장관, 재무부 S.Munchunchimeg 장관, 재난안전대책본부 G.Ariunbuyan 본부장, 몽골기상청 기상예측 L.Oyunjargal 국장 외 관련 담당자들이 참석하고 있다. 합동실무단은 으브르항가이 아이막의 도지사와 관련 공무원을 만나 겨울 준비과정과 문제점, 앞으로 다뤄질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 Ya.Sodbaatar 위원장은 이번 총선의 결과로 구성된 새 정부는 행동계획에서 정한 목표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국가 안보와 인구 및 환경 보호를 보장하며 정의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장은 공무원의 기강과 질서의 개선, 세계적인 전염병과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최소한의 피해로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며 겨울철 준비 등 여러 가지 문제와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3년간 항가이 지역에서 발생한 40여 건의 홍수와 물놀이 사고로 68명이 사망했으며, 흡스굴 아이막에서는 10명이 아르항가이 아이막에서는 5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헙드 아이막의 체첵 솜, 고비-알타이 아이막의 트그륵 솜은 지난 6월과 7월에 전염성이 강한 타르박 전염병으로 3명이 감염되어 1명이 사망했다. 아르항가이 아이막의 4개 솜, 바양헝거르 아이막의 11개 솜, 자브항 아이막의 11개 솜, 으브르항가이 아이막의 4개 솜, 흡스굴 아이막의 3개 솜은 타르박 전염병의 자연 발생의 위험이 있으므로 타르박 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과 통제 조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올해는 7월 20일 현재 전국의 약 50%는 좋은 기후, 30%는 온화한 기후, 20%는 나쁜 기후가 지속하고 있다. 지역 아이막 중에서는 바양헝거르 아이막의 바양헝거르 솜, 바양-은드르 인접 14개 솜, 으브르항가이 아이막의 바롱바양-올랑, 바양골, 복드, 고칭-오스 솜 등은 기후가 나쁘다.
겨울 준비와 관련하여, 사료를 충분하기 비축하며 육류 가공 및 사료 생산에 대한 중소기업 지원, 시중에 유통하는 육류와 육류제품의 판매와 솜 보건소 등에 필요한 장비와 차량 제공을 위해 아이막과 지방 자치단체에 재정지원을 요청하도록 했다. 정부와 국가비상대책위원회는 어려운 예산과 재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겨울철 준비에 자원을 동원하고 필요한 재정 해결에 주력할 방침이다. 최근에는 지구온난화로 가뭄과 들쥐의 발생빈도가 증가하여 가축의 수가 많이 증가하지 못했으며, 2000~2002년에는 많은 아이막과 솜에서 1250만 마리의 가축이 폐사했으며 2008~2010년에는 1370만 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겨울 준비와 관련하여 정부가 발표한 결의와 결정사항을 이행하는 데 있어 아이막과 지방 자치단체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상기시키고자 한다. 담당자에 따라 겨울철 준비 업무 지연이나 어려움이 발생하면 관련 공무원에게 책임을 묻고 함께 업무를 진행하도록 하겠다. 준비점검과 책임 체계를 개선하고 각 결의안 조항을 실천에 옮긴다면 다가오는 겨울과 봄을 문제없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겨울을 나기 위한 가축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다음과 같은 핵심문제를 강조하고 싶다.
- 각 솜과 박은 목초지의 운반능력에 따라 가축의 겨울 준비를 해야 하고 가축을 과잉으로 수용하지 않으며 가능한 한 빨리 이행할 수 있도록 작업을 시행해야 한다.
- 11월 1일까지 기타 아이막과 솜에서 겨울을 보내는 가구를 겨울야영지로 보내 숙소와 쉼터, 우물을 제공하는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아이막의 관련 국장들은 이 문제를 고려해서 솜과 박을 관리해야 한다.
국가 경제 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의 국민, 목동, 지방 당국은 가축과 겨울의 불합리한 손실을 줄이고 무책임하고 게으른 상황으로 인해 국가와 지방 자치단체가 더 큰 손실을 입히지 않을 책임과 힘을 갖고 있다. 겨울 준비는 우리의 노력에 달려 있으므로 제때 겨울을 준비해야 할 의무가 있다."라고 몽골 부총리실에서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news.mn 2020.07.25.]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