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중앙은행은 2020년 1분기 경제정책과 경쟁력 자료를 발표했다. 몽골에는 13개의 시중은행이 영업 중이며, 자산에 따라 한은행, 무역 개발은행, 골롬트은행의 대형 3곳, 하스은행, 주립은행, 울란바타르시은행의 중형 3곳, 칭기스칸은행, 캐피트론은행, 국민투자은행, 아릭은행, 복드은행,크레디트은행의 소형 7곳 등이 있다.
2020년 1분기 기준 13개 시중은행의 재무제표에서 은행들의 총이익은 518억 투그릭(세전 금액)이었다. 3대 대형은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6%(450억 투그릭)나 수익이 감소한 360억 투그릭의 수익을 냈으며, 중간 3대 은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 감소한 128억 투그릭의 수익을 냈으며, 소형은행은 33억 투그릭의 수익을 올렸다.
2020년 1분기 기준 시중은행들의 자기자본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00억 투그릭이 줄어든 2조9600억 투그릭이었다.
1분기 현재 은행권은 277억 투그릭의 적자가 발생했다. 경제정책과 경쟁력 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큰 손실은 아릭은행의 손실에 달려 있다고 한다. 은행권 총자산은 2020년 1분기 34조9000억 투그릭에 달해 전 분기보다 9000억 투그릭(-2.5%) 줄었고, 작년 같은 기간보다 1조4000억 투그릭(+4%) 증가했다.
2020년 1분기 기준 시중은행의 준비금은 4조8000억 투그릭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00억 투그릭 증가했다. 전분기보다 1351억 투그릭 줄었다. 2020년 1분기 국내 총대출(순액)은 15조8900억 투그릭으로 줄었다. 그러나 부실대출은 늘었다. 1분기 기준 전체 부실대출은 1조822억 투그릭(순액)으로 총대출의 11.5%를 차지했다.
2020년 1분기 기준 은행권의 총부채(부채)는 32조에 달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조8000억 투그릭(+6%) 증가했다. 은행권의 예금 총액은 13조4500억 투그릭, 경상수지는 5조9000억 투그릭에 달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예금은 10%, 경상수지는 7% 증가했다.
[news.mn 2020.07.27.]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