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주 몽골을 방문한다고 외교부가 발표했다.
외교부 중동·아프리카 담당 D.Gansukh 국장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0월 7일 몽골을 방문해 같은 날 귀국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장은 또 "이번 방문 동안 몽골 외교부 N.Enkhtaivan 장관과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장은 또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몽골 대통령과 총리를 방문할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몽골-미국 관계와 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몽골 대통령은 2019년 미국 방문 때 미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했다. 이에 앞서 2018년 U.Khurelsukh 총리는 미국을 방문해 '양국 경제 관계 확대를 위한 로드맵'이라는 제목의 문서에 합의했다. 고위급 국빈방문 때 논의된 협력 문제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몽골에서는 미국 밀레니엄 챌린지 주식회사로부터 3억 5천만 달러의 보조금을 받아 프로젝트가 시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울란바타르에 상수도를 늘리고 회색 수원을 건설하며 화력발전소 3호기와 4호기를 냉각하는 데 사용되는 국내용수를 생산하는 사업과 수원을 늘리기 위한 수원지 등을 개발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미국 국제개발원(USAID)은 1990년대부터 몽골의 민간부문과 경제전환을 지원해 왔다. 국장은 현대 몽골 경제의 안정을 위해 몽골에 이 기구의 대표 사무소를 재설치하고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 추진 등을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10월 20일 경제협의회를 열고 실무반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대유행 사태로 인해 미 국무장관 방문에 동행하는 팀은 규모가 작을 것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국무장관의 참모진에는 관계자만 포함됐다. 방문 후 격리 관련, 중동·아프리카 담당 D.Gansukh 국장은 "격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없다. 실무진이 방문 준비를 하고 있다. 실무진은 상대방에게 관련 규정을 제시하고 합의하고 있다. 방문에 참석한 사람들은 규칙에 따라 격리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news.mn 2020.09.30.]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