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은 식량 공급이 잘 되고 있지만, 수출입의 적정 균형을 잃고 지금은 수입 의존국이다. 인구 300만 명 이상, 가축 7천만 마리 이상, 경작지 100만 헥타르가 넘는 농지를 가지고 있음에도 식량 소비량의 절반 이상을 수입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채소 생산량이 급성장하여 오늘날 몽골은 밀과 감자에 대한 국내 수요의 100%를 충족하고 있다. 이것은 또한 노란 당근, 빨간 무의 필요를 충족시킨다. 그러나 정부의 2020~2024년 실행계획은 감자, 채소, 농산물로 내수의 100%를 충족시키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아타르-4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이행되면 정부는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몽골이 채소에 대한 국내 수요의 100%를 충족함에 따라 식량 안보가 한 단계 높아질 것이다. 이 큰 '야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의회는 지난봄 채소 수입에 대한 세금을 인상했다. 이에 따라 수입품 가격이 오르고, 시장이 위축되고, 국내 생산자와 농민을 지원하기 위한 기본 여건이 조성됐다.
그러나 식품 농업 경공업부는 채소의 저장과 운반에 특별히 신경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즉, 매년 적정한 수확을 얻지만, 저장과 운반은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 따라서 저장과 보호를 결정하지 않고서는 연중 사계절 내내 주민들에게 채소를 공급할 수 없다. 농민들은 저장시설이 없어 가을 작물을 싸게 판다. 따라서, 그들은 큰 이익을 내지 못한다. 가을철에 너무 싼 채소 가격이 내년 봄에 급등할 수도 있다. 채소의 가격은 저장고가 없으므로 변동한다. 창고와 지하실이 충분하다면 채소 가격이 안정돼 우리 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현재 우리나라 채소 생산은 22만2000t에 이른다. 인구의 증가와 채소 재배 등을 고려해 지하실에 45만 톤의 채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폴란드 정부는 기계화, 자동제어, 냉장창고를 건설해 11개 아이막에 4000t, 최대 1000t의 채소를 보관하는 저장시설 건설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총 700만 유로의 자금으로, 이 파트너십은 1만 5천 톤의 채소를 저장할 지하실을 지을 것이다. 그래서 채소 저장고의 수와 용량을 늘리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다.
몽골인민당은 이 작업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 지방선거 선거공약에서 사회 지향적 시장경제의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식량 안보를 담보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성긴하이르항, 바양주르흐, 날라이흐, 바가항가이 구는 감자, 채소, 과일, 육류 제품의 저장 및 판매를 위한 복합센터를 구축하여 운영하며, 도시에 건강하고 안전한 식량을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몽골인민당이 2020년 선거 플랫폼에 우유를 준비한 것과 같은 방식으로 울란바타르 여러 지역에 식량 저장소와 판매소를 설치한다는 것이다. 요컨대, 음식이 건강할수록 인구는 더 건강해진다.
[news.mn 2020.10.01.]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