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매일신보)
코로나 19 백신 스푸트닉 V를 개발한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가말레야 연구소 소속 팰릭스에르소프 바이러스학자는 러시아 언론에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은 점차 종식되고 있으며, 감염 확산과 관련된 제한은 2021년 여름까지 러시아에서 해제될수 있다고 밝혔다.
에르소프는 전세계 인구의 70~80%가 바이러스와 접촉하면 집단면역이 형성되고 대유행이 마침내 끝날 것이라며 백신이 전염병을 종식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알렉산더 골레로브의 러시아 감염병연구소 부국장은 '러시아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수그러든 이유는 긴 새해연휴 덕분'이라며 코로나 바이러스의 잠복기 동안 시민들의 효과적인 자가격리로 인해 전파사슬이 끊어졌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