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앤서니 블링켄 국무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플로리다의 Marco Rubio 상원의원과 버몬트의 Patrick Leahy 상원의원은 최근 앤서니 블링켄 국무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과 몽골의 관계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을 촉구했다.
공화당 상원의원 Marco Rubio는 상원 외교정책 상임위원회 소속이고, 민주당 Patrick Leahy은 예산정책 상임위원회 소속이다. 상원의원들은 서한에서 몽골의 최근 정치 상황이 몽골의 민주주의를 약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예를 들어, 재선거 출마 금지와 헌재·의회 간 분쟁, 대통령이 대법원에 여당 해산을 호소하는 등 6월 9일 대선을 앞두고 심각한 정치적 위기를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의원은 미 국무부가 USAID와 협력하여 국제관찰 단에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몽골 국민의 투표권 행사 능력을 감시할 것을 요구했다.
상원의원들은 서한에서 "알다시피 몽골은 중국과 러시아라는 두 권위주의 이웃 국가 사이에 자리 잡고 있지만, 민주주의를 성공적으로 발전시킨 놀라운 역사가 있다."라고 말했다. 의원들은 또한 최근의 몽골의 정치적 불안은 중국 공산당의 영향을 받을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의원들은 "특히 중국 공산당 등 권위주의 세력이 전 세계에 우리의 가치를 파괴하려는 상황에서 우리 외교정책의 핵심은 민주주의를 촉진하는 것이어야 한다. 몽골 민주주의를 지원하고 미국·몽골 관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서한에서 밝혔다.
[ikon.mn 2021.05.07.]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