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중앙의료원(원장 서유성)은 ㈜픽스쳐 패브리케이션(대표 김경오)으로부터 기부받은 코로나19 대응 방호복 중 절반을 주한캄보디아대사관을 통해 캄보디아에 재기부했다.
서유성 의료원장은 “캄보디아에 있는 우리 한캄봉사회 의사 동문을 비롯하여 많은 의료진들이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대면하고 진료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도 아직 힘든 시기이긴 하지만, 기부 받은 2000벌 중 절반을 우리의 주요 협력국인 캄보디아에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한캄보디아대사관 롱 디망쉐 대사는 “순천향대학교중앙의료원은 한국에 있는 캄보디아 교민들의 건강관리 뿐 아니라, 캄보디아의 보건의료증진에도 꾸준히 기여해오고 있는 의료기관이다. 지난번 마스크 10만장 기부에 이어 지금 꼭 필요한 방호복을 기부해주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2002년 한캄봉사회를 시작으로 시엠립 주립병원 모자보건센터, 국립소아병원 한캄친선병동을 건립했고 현재 앙두엉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료센터를 건립중에 있으며,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캄보디아의 보건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 순천향대학교중앙의료원은 의료용 방호복 전문생산업체인 ㈜픽스쳐 패브리케이션으로부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Levle-D 개인보호구 2000벌을 기부 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