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FTA활용지원센터, 부산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의 자문으로
FTA상담 및 애로사항 해결 전문성 강화
부산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행정관을 FTA활용지원 자문단으로 위촉
▲지난 6월 28일 프놈펜 FTA활용지원센터 현판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촬영: 박정연 기자)
Kotra 프놈펜 무역관(관장 신종수)은 지난 7월 21일 부산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센터장: 이득수) 행정관을 프놈펜 FTA활용지원센터 자문단으로 위촉하여 우리 수출기업과 교민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성 있는 FTA상담과 애로사항 해결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부산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는 2015년에 설립되어 우리 중소기업의 FTA활용지원 증진, 해외통관애로사항 해결, K 뉴딜·신성장기업 수출입 지원, 원산지 증명서 발급 등 기업의 수출입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캄보디아를 비롯한 아세안 국가와 중국, EU, 일본, 인도 등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수출입 애로사항 지원에 대한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다.
이번 자문단 위촉은 2007년 발효된 한-아세안 FTA, 2020년 11월 체결된 RCEP, 올해 하반기에 체결 예상되는 한-캄 단독 FTA로 여러 FTA를 활용할 수 있게 된 캄보디아에서의 FTA관련 상담과 애로사항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 국가에 대한 해외수출애로 해결 경험이 풍부한 부산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 Kotra 프놈펜 무역관(이하 프놈펜 무역관)이 협조를 요청하여 추진되었다.
이미 부산세관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는 2017년부터 프놈펜 무역관과 협력하여 전자원산지 증명서 인정, 한-아세안 FTA 3차 의정서 양허세율 적용, 특장트럭 및 건강식품에 대한 원산지결정기준 문제, 과일소주의 FTA 양허세율 미적용 문제, 농기계의 Hs code 해석 문제 등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여러 수출애로 해결을 지원한 바 있다.
프놈펜 FTA활용지원센터의 김도현 과장은 “이번 자문단 위촉을 통해FTA 전문성이 높은 기관의 자문을 받게 되어 개발도상국 특성상 캄보디아에서 수출입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프놈펜 FTA활용지원센터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한국-캄보디아 단독FTA(자유무역협정)의 정식 서명 및 발효에 앞서 현지 진출 한국기업들이 체감하는 원산지, 관세 및 통관, 인증 관련 문의와 각종 애로사항, 시장정보 요구 등에 대해 효과적으로 선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6월 28일 설치됐다.
이 센터는 FTA 관련한 애로사항 해결 지원 외에도 FTA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 및 FTA관세율 확인 등 간단한 문의도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접근 문턱을 낮추기 위해 SNS를 활용한 FTA 문의 창구도 마련해 두었다. (프놈펜 FTA활용지원센터 카카오톡 ID: dohyun0234)
기사제공=프놈펜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