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 수입업체는 이달 초 연료 가격을 L당 300투그릭 인상했다. 하지만 이 같은 증가 폭만으로는 역부족으로 현재 수입업체들은 AI-92 휘발유를 2,000투그릭에 사들여 1,750투그릭에 판매하고 있어서, 한 달 만에 300억 투그릭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
대유행으로 지난해 4분기 세계시장에서 원유 가격은 하락했고 휘발유 가격은 L당 1,390~1,450투그릭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국제시장에서 AI-92 석유 1배럴 가격은 톤당 690달러에 달할 정도로 급상승했다. 이번 국제시장의 가격 상승 추세는 연료 수입업체들이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연료 수입업체 대표들은 언급했다.
지난 1월부터 정부 기관, 특히 광물자원석유청이 연료 가격을 강제로 억누르고 있어 연료 수입업체가 부도와 파업이 발생할 수 있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소식에 항의가 쏟아지고 있다. AI-92 휘발유도 일부 지역에서 동났다.
[news.mn 2021.07.29.]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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