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개발청(AFD)의 캄보디아 지원이 80주년을 맞았다
프랑스 개발청(AFD)은 1993년부터 현재까지 총 9억유로의 자금을 캄보디아에 지원해 왔다고 주 캄보디아 프랑스 대사관이 밝혔다. 1993년부터 캄보디아에 원조를 한 주요기관인 프랑스 개발청(AFD)은 창립 80주년을 맞았다. 프랑스 개발청(AFD)은 1941년 12월 2일 드골 장군에 의해 설립된 이래 세계의 불평등과 환경 변화에 맞서 싸우면서 인도주의적 원칙 아래 전 세계 정부와 기관과 연대 활동을 함께하고 지원해 왔다.
80년 동안 AFD는 파트너와 함께 미래를 내다보고 2011년에는 어떤 세상을 만들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을 제기해 왔었다. 이에 대한 대답 중 확실한 것은 미래는 여성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AFD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여성의 가치를 알리고자 하며, 주캄보디아 프랑스 대사관과 공동으로 2021년 12월 8일에 프랑스 대사관 공원에서 "위민스 보이시스(Women's Voices)"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열며 캄보디아 여성의 목소리를 홍보하고 있다. 메크 시레래스(Mech Sereyrath)라는 젊은 사진가가 촬영하고 마이너 액트(Minor Act)에 의해 전시된 이 여성들의 사진은 자립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극복하려는 여성들의 헌신을 보여준다.
자크 펠레그리니(Jacques Pellegrini) 주캄보디아 프랑스 대사는 프랑스 대사관에서 AFD 80주년을 기념하면서, 여성과 남성의 평등을 보호하고 증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프랑스는 2018년부터 양성평등을 위한 국제적 전략으로 페미니즘 외교에 전념해왔다. 그는 또한 프랑스의 개발 정책이 국제 사회가 설정한 프레임워크, 특히 2015년에 채택된 2030 지속 가능한 개발 프로그램과 일치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