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농민이 농기계를 사용하여 벼를 수확하고 있다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의 농업 부문이 2030년까지 캄보디아를 중상위 소득국가로 만들고, 2050년에 고소득 국가에 진입하는 국가 목표를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총리는 농수산삼림부 연례회의를 주재하며, 국내 농업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과 전략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훈센 총리는 농업은 식량 안보, 국민들의 영양, 수출을 보장하는 국가의 최우선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에 농업분야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간산업, 관개 시스템, 운송 및 물류 인프라, 농업 신용 대출, 새로운 종자 연구 및 개발, 현대식 농업 기술 보급 등에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지난해 벼 생산량이 1,220만 톤 이상에 달하며, 이는 2020년 대비 11.6% 증가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캄보디아 내 농기계 사용은 99.42%로 증가했고 벼 잉여량은 694만 톤(도정미 444만 톤 이상)이었다. 2021년에 436만 톤 이상의 원예 작물과 1900만 톤 이상의 산업용 작물이 수확되었으며, 축산품 생산량은 전년 대비 11.2% 증가했으며 국내 육류 공급의 87%를 보장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총 농업 수출액은 약 50억 달러로 2020년에 비해 25% 증가했다. 캄보디아의 주요 수출 농산물은 쌀, 벼, 고무, 카사바, 야채, 과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