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캄보디아지회(지회장 문병수, 이하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가 지난 2월 9일 오전 10시 주캄보디아대한민국대사관 다목적홀에서 신임대사 및 대사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정욱 대사, 나상덕 참사관, 정호정 영사, 문병수 지회장, 고석규 위원, 나윤정 위원, 송종원 위원, 최주희 위원, 이선민 위원, 최봉석 위원이 참석했다.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는 간담회를 통해 평화통일 기반조성과 캄보디아 지역사회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그간 마주했던 여러 문제점들과 이를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병수 지회장은 “지회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범유행 사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은 다문화 가정 등 점점 증가하는 소외계층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일을 추진하고 있다. 대사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박정욱 대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잘 버텨주셔서 감사하다. 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함께 협력하여 이러한 시기를 잘 해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답했다.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는 지역사회 교민자녀들에게 옛 성현들의 가르침을 배움으로써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부심과 삶의 이정표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올해 5월에서 6월 사이에 사자성어 대회를 행사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교민자녀들이 진로결정을 비롯한 여러 애로사항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