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지역을 방문중인 윤병세 외교장관은 9월12일(토)과 13일(일) 양일간 뉴질랜드(오클랜드)를 방문하여, 13일
일요일 머레이 맥컬리(Murray McCully) 뉴질랜드 외교장관과 한-뉴 외교장관회담 및 John Key 총리 예방 일정을 가졌다.
양 장관은 자유무역협정(FTA)의 조기 비준 및 발효를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FTA와 함께 양국간 경제협력과 인적교류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보장협정 체결과 이중과세방지협정 개정을 위한 협상을 진전시켜 나가기로 하였으며,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정세, 그리고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인 뉴질랜드와 다자무대에서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다. 또한, 윤 장관은 9월 13일
존 키 총리를 별도로 예방하고, 양국간 고위인사 교류, 한-뉴 FTA 비준 등 양국간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윤
장관은 앞서 12일에는 오클랜드의 '도브 마이어 로빈슨 공원'에 자리한 한국전 참전용사비를 찾아 헌화했다. 이번 윤 장관의 뉴질랜드
방문은 뉴질랜드 정부의 초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서, 올해 3월
존 키(John Key) 총리의 공식방한 이후 한-뉴질랜드
관계를 실질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고, 지역 및 글로벌 이슈 대응에 있어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양국 정상간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기사정리:최성자기자]
로그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