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우즈베키스탄 지회와 유가족협의회가 주관한 2016 송년통일안보 강연이 15일 고려인 동포와 자문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통일안보 강연은 ‘북한의 북핵 위기에 따른 한반도 통일정책과 재외 동포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허선행 지회장은 "우즈베키스탄 지회는 대한민국 정부의 통일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이 지역의 통일지지 기반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통일안보강연 및 차세대 통일 포럼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권용우 대사는 축사를 통해 고려인 동포들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분단의 아픔을 넘어 행복한 통일로 가는 길에 큰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도희윤 민주평통 청년분과위원장은 최근 북한 동향에 대해서 강연을 하면서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동포들은 고국의 안전이 곧 나의 안전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통일 정착 기여를 위해 조국 대한민국의 대북제재에 대한 이해와 참여 그리고 통일정책에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