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9일, 알마티에서 의료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로얄튤립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승민 총영사, 발리한 아프메토프 알마티시 보건국장, 원광대병원, 동산병원, 세종병원 등 한국병원관계자와 현지 병원 의료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전승민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 병원 관계자들과 카자흐스탄의 마시모프병원을 비롯한 현지 병원 관계자들 모이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 의료관련 분야로 카자흐스탄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사람도 꾸준히 늘어 가고 있는 이때 의료관광 뿐만 아니라 의료 정보 교환과 공유, 합작병원 건립 등 다양한 의료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정희 보건산업진흥원 러시아CIS 지사장은 "2012년 이후 5년 동안 카자흐스탄의 의료분야의 발전이 눈부십니다. 또 메디컬 코리아 아카데미를 통해 한국에서 의료 연수를 한 의료인력들도 많아졌습니다. 이제 서로 많은 대화와 연계활동을 통해 한-카 의료관련 분야의 발전을 추진해 나갈 역량이 되었고 항시적으로 소통하는 네트워크로 자리 잡아 카자흐스탄 의료 발전에 큰 역할을 해나가길 바랍니다. "라고 인사말을 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한국에서 의료연수를 받은 현지 의사들과 협력의료기관들이 그 동안의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5 년간 카자흐스탄 의사들에게 의료 연수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한 결과 현재까지 약 80 여명의 연수 수료자들이 양성되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동산병원 이승수교수, 세종병원 강경화 지사장, 원광병원의 이철 교수가 각각 의료시설과 활동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하였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