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 측에서 티켓 예약자들에게 사전통보 없이 예약을 취소했다.
밴쿠버에 거주하고 있는 니나 청(Nina Chung)씨는 신용카드 명세서에서 비행기 티켓이 환불 처리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전통보없이 티켓이 취소됐다고 주장했으며 에어 캐나다 웹사이트에서는 예약된 티켓을 확인할 수 있었기에 혼란스럽다고 덧붙였다
니나 청 이외에도 이와 같은 피해자가 더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에어 캐나다의 대변인인 안젤라 마(Angela Mah)는 신용카드 유효기간 사기를 막기 위한 카드 시스템에 의한 사고라고 해명했다. 이어 예약자들에게 사과 후 에어 캐나다의 온라인 보안 시스템을 변경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월에는 캘거리에서, 3월에는 토론토와 뉴 브런즈에서, 5월에는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는 한 캐나다인에게서도 이와 같은 피해가 발생한 적이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안슬기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