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세대 구매보다 리스 선호
가족들이 외식을 위해 밴과 같은 패밀리카를 함께 타고 외출하는 일은 이제 캐나다에서 점점 보기 드문 광경이 되간다.
맥클린이 건국 150주년 특집기사의 하나로 자동차와 관련한 캐나다인의 인식 변화에 대해 다루었다.
이 기사에 따르면 X-세대와 밀레니엄 세대는 자신들의 부모 세대인 베이비 부머 세대보다 훨씬 적은 돈을 지불하고 차를 소유할 수 있는 리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위 침묵세대(silent generation, 75세 이상)들은 패밀리 카를 소유하기 위해 많은 돈을 지불했다.
이들 중 27%는 자동차 구입에 3만 달러 이상을 지불한다고 해 X-세대의 18%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
나이가 든 세대는 자동차를 사치품으로 인식하는 반면 X-세대와 밀레니엄 세대는 실용적인 구매로 보기 때문이다.
과거 기성 세대는 전원지역에 살며 차를 몰고 아무 곳이나 가는 것이 하나의 지위의 상징이자 가족을 부양하는 자랑거리로 생각했다.
하지만 밀레니어 세대는 메르세데스 벤츠, 렉서스, BMW와 SUV 같은 럭셔리 차를 리스해서 혼자 타고 다니는 것을 선호한다.
이들의 부모 세대가 차를 사서 영원히 소유하려던 것과 전혀 다른 양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