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세계 고속 열차 운영 최고 속도와 최대 속도 기록 그래프
세계경제포럼(KEF)이 지난 26일 발표한 2017-18년도 국가 경쟁력 순위에서 캐나다는 14위, 한국은 26위를 차지했다.
캐나다는 2012-13년도, 2013-14년에 14위를 2014-15년도에 15위, 2015-16에 13위, 2016-17년도에 15위로 다시 이번에 14위로 10위 문턱에서 거의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한국은 2012-13년도에 19위를 기록했으나 이후 2013-14년에 25위로 내려 앉았고, 2014-15년도에 26위, 2015-16에 26위, 2016-17년도와 이번에 26위를 차지하며 박근혜 정부 들어선 이후 20위권 밖으로 밀려난 채 회복세를 보이지 못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1위에 스위스를 시작으로 미국, 싱가포르, 네덜란드, 독일, 홍콩, 스웨덴, 영국, 일본 핀란드가 10위 안을 차지했다.
KEF가 29일자로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빠른 기차 관련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신칸센이 최대 속도 신기록에서는 시속 603킬로미터를 1위를 차지했지만 정상적인 운영에서 최대 속도는 중국의 상하이 자기부상열차(Maglev)가 시속 350킬로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의 KTX는 최고 속도 신기록은 시속 421킬로미터이고 운영 최고 속도는 시속 300킬로미터이다. 원 기술을 제공한 프랑스의 TGV는 시속 575킬로미터와 시속 320킬로미터로 나왔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