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아슈트리트(Maastricht) 기준, 2017년 제3분기 말 프랑스의 공공, 즉 국가 부채가 2조2260억 유로였다고 프랑스 통계청이 발표했다. 프랑스 인구가 6620만 명이므로, 국가 부채를 인구수로 나누면 1인당 33,600 유로에 해당한다.
제3분기 말의 국가 부채액은 전 분기에 비해 55억 유로 감소했다. 총 부채에서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채권액을 뺀 순 공공 부채는 2조 26억 유로였다.
이 같은 프랑스의 국가 부채는 국내 총생산(PIB)의 98,1%에 달한다. 제2분기 말의 국내 총생산 대비 99,1%에 배해 1% 감소했다.
사회보장 적자액은 88억 유로 감소했고, 실직 수당 기구의 적자액은 700억 유로 증가했고, 병원 적자액도 100억 유로 증가했다.
국가기관의 부채가 1조 7952억 유로로 가장 비중이 크다. 지역 행정 기관의 부채는 15억 유로 감소했다.
제3분기에 국내 총생산은 0,6% 증가했다. 통계청은 2018년 경제 성장율이 1,9%에 달할 것으로 예측한다.
가계의 소비 지출은 10월에 2,1% 감소했으나 11월에는 2,2% 증가했다. 이는 10월에 비해 11월에 기온이 감소하여 에너지 소비와 의복 구입비와 식품 소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