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의 도전 끝에 유치에 성공한, 우리나라의 첫 동계올림픽, 88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개최하는 세계가 주목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이라 더욱 뜻깊고 설렌다.
다시없을 동계올림픽의 역사를 쓸 기회가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다.
정부를 비롯해 강원도민 모두 하나되어 마무리 준비에 힘쓰고 있는 지금, 재외동포들은 멀리서나마 힘차게 응원이라도 해주어야 할 것 같다.
올림픽이 열릴 강원도는 통일을 대비한 주요 거점도시이며 향후 동북아와 유라시아를 잇는 핵심지역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이번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개최가 이루어져야 한다.
성공의 바람을 담아 개막일까지 101일 동안 7500명의 성화 봉송주자가 뛰고 있다고 한다. 꺼지지 않는 성화처럼 올림픽에 대한 우리의 열정도 활활 타오르기를 재외동포의 한 사람으로서, 평창올림픽 홍보위원으로서 기원한다.
간절함과 지치지 않는 도전으로 12년 만에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게 되었을 때의 그 감동과 벅참을 잊지 말고, 국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올림픽이 되기를 바라며, 강원도가 한국을 대표해 세계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올림픽은 스포츠만의 행사가 아니다. 우리의 문화와 정서를 나누고 알리며 한국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올림픽 성공개최로 인해 한국의 경제성장과 발전, 힘찬 재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프랑스에 사는 우리 교민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23회 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해 열심히 응원해주기를 기대한다.
- 프랑스한인회장 이상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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