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16일까지 '2018 메디컬 코리아' 행사가 개최되었다. 특히 15, 16일 양일간 미쉘엑스포 전시관에서 한국에서 많은 의료기관과 의료관련 업체들이 참석하여 박람회를 개최하였으며 몽골, 한국 총 55개 업체가 참가하였다. 몽골 보건부 밤뱌수렌 차관, 몽골제약산업기술청장 어융치멕, 주 몽골 대한민국 정재남 대사, 몽골한인회 국중열 회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 유치단장 임영희 단장, 몽골국립의대 최영문 교수, 몽골한인상공회의소 강민호 회장 이하 여러 내외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었다. 정재남 대사는 축사에서 2018 메디컬 코리아 박람회에 참석한 모든 분들을 환영하며 한국과 몽골은 1990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발전을 해왔으며 특히 보건 분야의 발전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다고 했다. 한국과 몽골은 보건의료분야 협력확대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양국의 보건부 차관을 수석 대표로하는 정부간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고 했다. 또한 한국은 수준 높은 의료기술과 높은 품질의 의료서비스로 국제사회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보건 의료분야의 중심지가 되고 있으며 한국 정부는 몽골과 협력강화를 위하여 2012년부터 몽골 의료진의 한국연수를 위한 '한몽서울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고 했다. 올해 1월에는 한국에서 치료를 받은 몽골인들이 안정적인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는 '사후관리센터'가 설립되어 한국과 몽골 양국이 보건의료분야의 협력이 더욱더 가속화 되는 시점에서 이번 박람회가 개최된 것은 뜻깊은 일이며 양국간 보건분야의 정보교환의 장이 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끝으로 본 박람회가 개최되기까지 몽골한인회, 몽골 보건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 및 행사관계자들에게 사의를 표했다.
몽골 보건부 뱜바수렌 차관은 축사에서 '2018 메디컬 코리아 박람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본 박람회에 참석한 모든 내외빈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했다. 또한 본 박람회에 참가한 모든 업체들도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지금 몽골에서는 세계 40여개국에서 수입한 진단장비로 몽골인들의 건강을 진단하고 있으며 한국의 10개의 제약사, 400여개의 의약품 및 생물학적 제재가 몽골에 등록되고 사용되고 있다고 했다. 몽골과 한국은 정부간 협력의 일환으로 여러가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의 EDCF 자금으로 국립진단진료센터 건립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했다. 정재남 대사가 언급했듯이 '한몽서울 프로젝트'를 통해 150여명의 몽골 의료진이 한국에서 연수를 받았다고 했다. 이번 '2018 메디컬 코리아 박람회'를 통해 한국의 선진의료 기술의 교환과 의료행정서비스 및 의료기기의 수출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몽골한인회 국중열 회장은 축사에서 '2018 메디컬 코리아 박람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본 박람회에 참석한 한국의료단체, 지방자치단체, 몽골 보건부, 몽골제약산업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올해는 제2회 박람회로서 작년 1회에 비해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루었으며 100년 독립운동가이자 의사였던 이태준 선생은 이곳 몽골에서 헌신적인 의술을 펼쳐 두터운 신망을 얻었고 지금까지 양국간 보건의료분야의 우호의 상징이 되고 있다고 했다. 한몽 양국간 의료분야의 교류는 단순한 교류가 아닌 한국, 몽골의 우호의 역사성을 가진 참된 인술이었다는 것을 깊히 새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어 양국의 의료협력이 더욱 공고해 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