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프랙터(chiropractor)’가 되기 위해 공부 중인 학생들이 태평양의 오지 국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국내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뉴질랜드 카이로프랙틱 칼리지(NZ College of Chiropractic)’ 재학생들이 쿡 아일랜즈(Cook Islands)의 라로통가(Rarotonga)에서 환자들을 검진하거나 치료하면서 땀을 흘리고 있다.
봉사에 나선 한 3학년 학생은, 이곳은 의사도 많지 않아 섬 주민들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아주 적으며 주민들 중에는 카이로프랙틱을 처음 대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전했다.
그는 무료로 치료를 받은 이들의 환한 미소를 볼 수 있다면서 보람을 전했는데, 봉사에 나선 학생들은 각자 스스로 비용들을 마련해 현지 워크숍에 참가했다.
이 학교에서 쿡 아일랜즈를 찾은 것은 이미 12년이나 됐으며 반응이 좋아 매년 같은 곳에서 진행 중인데, 금년에는 쿡 아일랜즈 총리 사무실과 교회 등지에서 이뤄지고 있다.
또한 작년에는 한 주간 동안만 진행됐으나 금년에는 2차례에 걸쳐 2주 동안 75명의 워크숍 참가자들이 모두 3000여명의 섬 주민들을 검진하고 치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