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의 대 북한 제재 위반 감시 활동을 돕기 위해 뉴질랜드 공군기가 일본으로 향했다.
9월 7일(금) 윈스턴 피터스 부총리는, 감시 활동 강화에 협조하기 위해 공군의 P-3K2 정찰기 한 대가 일본으로 향했다고 발표했다.
론 마크(Ron Mark) 국방부 장관과 함께 전한 성명서에서 피터스 부총리는, 최근 미국과 북한, 한국 사이에 이뤄진 대화를 환영한다면서, 그러나 아직까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결의된 제재 방안이 완전하게 실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파견되는 정찰기가 일본의 가데나(Kadena) 공군기지에 머물면서 인근 지역에서의 해상 감시 활동에 투입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있었던 북한과 미국과의 정상회담 이후에 북한 핵문제는 별다른 진전이 없는 가운데 최근 미국 정부는 북한에 정제유를 해상에서 넘긴 혐의로 러시아의 선박 6척과 회사 2곳에 대한 제재 조치를 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