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에 도주 차량을 뒤쫒던 경찰관이 다른 경찰차에 부딪혀 다리가 부러졌다.
사건은 9월 13일(목) 새벽 2시 40분경 로토루아 인근 농고타하(Ngongotaha) 로드에서 과속 차량이 경찰의 정지명령을 무시하고 달아나면서 시작됐다.
빠른 속도로 도주하던 차량은 로드 스파이크에 의해 국도 29호선과 맥라렌 폴스(McLaren Falls) 교차로에서 정지당했다.
당시 경찰차에서 내려서던 한 남성 경찰관이 이어 도착한 다른 경찰차량에 받히면서 다리가 부러졌으며 이 경찰차는 또 다른 3번째 경찰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해당 경찰관은 병원으로 후송됐는데, 다리 골절 외 다른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31세로 알려진 도주 운전자는 2건의 영장이 발부됐던 수배자로 정지명령 위반과 위험한 운전,면허정지 기간 중 운전 혐의 외 공공장소에서 칼을 소지했던 혐의 등으로 채포돼 당일 타우랑가 지방법원에 출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