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일(11월 11일)을 앞두고 뉴질랜드 전역에는 당시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추모의 장소인 ‘Field of Remembrance’들이 마련됐다.
크라이스트처치 시내 크랜머 광장(Cranmer Square)에도 4398개의 백색 십자가들이 대거 등장했다.
이들 각각의 십자가들에는 당시 캔터베리 지역 출신으로 전쟁에서 사망했던 이들의 이름이 적혀있다. (사진 위 1,2,3)
한편 캔터베리 박물관에서는 현재 이와 관련된 특별 전시회인 ‘Canterbury and World War One: Lives Lost Lives Changed’도 함께 열리고 있다.(사진 4는 전시 중인 사진으로, 참전 군인들이 1917년 9월 리틀턴 항구에서 전장으로 향하는 배에 오르는 광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