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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2015년 언론 보도 활동 총정리 (2015. 12. 30)
 
2015년이 저뭅니다.
오늘이 12월 30일 수요일이니,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그야말로,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저로서는 정신없는 한 해였습니다.
 
그동안, 대학 강의에 크게 지장을 안 주는 범위 내에서,
어떻게 하다 보니, 서울을 다섯 번(제주도 포함)이나 다녀왔으며,
취재 탐방을 위해서, 중국의 옌볜 지역과,
일본의 시모노세키 지역을 다녀오기도 하였습니다.
 
올해 2015년도 365일 동안,
제가 올린 언론 보도 기사는, 올해 1월 1일 거행된
몽골한인회 신년하례식 및 회장 이취임식 보도를
신호탄으로 해서 개시된 이래,  현재까지 모두 220건으로서,
한 달 평균 19건, 요컨대, 평균적으로, 이틀(1.66일)에 한 번 기사를 써 댄 꼴이며,
아울러, KBS를 통한 방송 보도는 10건으로서,
평균적으로, 한 달에 한 번 목소리를 내 보낸 꼴입니다.
 
누가 하라고 시켰냐?
제가 누가 시킨다고 할 사람입니까?
마음 안 맞으면 죽을 때까지 맞짱 뜹니다
 
근데 왜 그랬냐? 이유는 간단합니다.
국내외 한민족의 몽골 이해 제고를 통한 한-몽골 우호 증진을 위해서입니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몽골 한인 동포 사회의 무궁한 번영을 위한 길이기도 합니다.

 
내색은 안 했지만, 올 한 해 거의 죽는 줄 알았습니다.
힘든 취재 뒤 기사를 써야 했고, 명색이 현직 교수 신분이니,  대학 강의를 진행해야 했고,
애(愛)제자들 실력을 일일이 체크 해야 했고, 논문 써야 했고, 청탁 받은 원고 써야 했고,
번역 작업 해야 했고, KBS 라디오 출연해서 몽골 소식 전해야 했고,
문학 활동을 위한 시, 수필, 소설 등 여러 장르의 글을 틈틈이 써야 했고,
그리고, 배짱 맞는 한인 동포들과 종종 대폿잔을 기울이며,
몽골 한인 동포들의 동향을 주워 듣는 동시에,
몽골 한인 동포 사회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야 했습니다.
 
게다가, 주로 제가 기사 작성을 심야 시각에 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학 교학처에서는 제 강의 개시 시각을 아침 첫 시간에 떡 하니 배정해 놓으니,
기사라는 게 사진 정리하는 것처럼 단순한 게 아니기에,
피 말리는 기사 작성으로 밤을 새고, 캠퍼스로 달음박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그야말로 미칠 지경이었습니다.
 
"슈퍼맨이다!", "대단히 정력적이다!"
"써 놓은 글 읽으면 참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속보로 바로 바로 올라오는 게 신선하다!" 라는 말씀들을 저에게 하시던데,
그게 저 듣기에 좋으라고 하는 소리이고 보면, 그렇게 기분이 마냥  좋지만은 않습니다.
 
물론, 가끔 이런 저런 빈정대는 소리도 돌고 돌아 들려 옵니다.
그러다가, 그 뒷감당을 이 양반들이 어떻게 하려고 그러시나! 
지금 차곡차곡 자료를 정리 중입니다.

 
아휴, 정말이지, 올 한 해 거의 죽는 줄 알았습니다.
속보로 올리는 건 맞는데, 저는 절대로 만능이 아니올시다!
 
하여튼, 올해, 제가 발품을 어지간히 팔긴 판 게 사실이고 보면,
새로운 2016년을 맞기 위해서 2015년의 언론 활동을
정리하는 일은, 새로운 활동을 위해, 필수적인 동시에
지극히 중요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이에, 그동안 찍은 수 천 장의 사진들 중에서 고르고 골라서
205장을 추려서 자그마치 33분 분량의 동영상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고국과 몽골의 유명 인사들은 물론,
대한민국, 몽골, 중국, 일본 등 4개국의 풍광이 담겨 있습니다.
한가할 때 감상하시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제가 평소에 누누이 말씀 드렸듯이 남는 것은 사진밖에 없습니다.
사진은 기록이요! 기록은 영원한 역사가 됩니다. 

이 자리를 빌려,
2016년 병신년 새해에도 열심히
몽골 소식을 전달해 드릴 것을 굳게 언약합니다.
 
아무쪼록, 여러분 모두 2015년 깔끔하게 마무리하시고,
희망찬 새해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Happy New Year!
Шинэ жилийн баярын мэнд хvргэе!
(=Shine jiliin bayar mend hurg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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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L. Purevsuren).     © Alex E.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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